“스틸라이프”

좋군요. ㅠ.ㅠ

이런 추리물을 읽는 게 정말 얼마나 오랜만인가.
제가 원래 고전 스타일을 좋아해서
진심 반가웠습니다.
배경이 퀘벡이라 그런지
아니면 오랜만에 옛날식 인간관계를 만나서 그런지
묘하게 매그레 아저씨가 연상되더라고요.
주인공이 경감인데 결혼생활이 아늑해!!!!
부하직원도 잘 따라!!!!!
정치적 문제가 있긴 한데 그래도 윗사람이 친구야!!!
성격도 차분하고 우직해!!!
아아, 따스해라. ㅠ.ㅠ
범인 심리 다루고
자동차추격전 벌이고
술에 찌들어 살고
이혼해서 전 부인이랑 애들이랑 갈등있고
가족이 납치당하고 등등
미국 범죄드라마를 옮겨놓은 것 같은 책들이 지겨웠어요, 엉엉엉.
게다가 전 요즘 나오는 코지 미스터리는 두권쯤 읽고나면 질려버려서. -_-;;
후속편도 나와있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와하하핫.

“스틸라이프””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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