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inker Tailor Soldier Spy’ sequel: How likely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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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who plays Smiley in “Tinker Tailor” says that a follow-up based on le Carre’s novel “Smiley’s People” is a very viable possibility. “There are whispers,” actor Gary Oldman told 24 Frames. “Actually, I think they are more than whispers. I think it could very well happen.”
A “Smiley’s People” film would be based on le Carre’s third book in the so-called Karla Trilogy. (The second tome, “The Honourable Schoolboy,” is set largely in Asia and also did not rate an adaptation when the BBC turned “Tinker Tailor” and then “Smiley’s People” into miniseries material in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A “Smiley’s People” film would be based on le Carre’s third book in the so-called Karla Trilogy. (The second tome, “The Honourable Schoolboy,” is set largely in Asia and also did not rate an adaptation when the BBC turned “Tinker Tailor” and then “Smiley’s People” into miniseries material in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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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 new film also wouldn’t necessarily look to pick up on every dangling strand from this picture. “It’s a very good story and it can hold up on its own,” said Oldman of a “Smiley’s People” adaptation. ”It’s a sequel but it’s not a sequel. It’s rather like ‘The Godfather: Part II’ in that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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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라! 만들어라!!
이렇게 된 거 열린책들 나머지 카를라 시리즈도 번역해랏!!!!
팅커 소설을 이제야 읽고 있습니다. 다 읽고 한번 더 보려는데 과연 그때까지 걸려주려는지..TT 카를라 3부작이면 다른 두권도 혹시 번역되어 나와있나요?
1부 막 끝났는데.. …..원작에 비해 영화는 스마일리를 너무 미인으로 캐스팅했더군요. 덕분에 든 생각이 영화판의 앤, 저런 미인을 집에 두고 ****다니 미친거 아닙니[……..]
다른 캐릭터는 대부분 배우가 떠오르는 바람에 상상의 여지를 뺐기는군요..^^;
아뇨, 카를라 3부작 중에 번역되어 있는 건 TTSS 뿐이에요. ㅜ.ㅜ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기대를 좀 걸어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예고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니까요!! 아니 스마일리가 멋있어! 분위기도 있어! 미중년이잖아!!!!! 라면서 말이죠. 사실 조지가 빌에게 느꼈던 열등감 중 하나가 외모이기도 한데, 이거 뭐 아무리 콜린 퍼스라지만 게리 아저씨가 대놓고 미모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ㅠ.ㅠ 그래서 영화판에서는 진짜 앤이 죽일X이 되고 말았죠. 캬캬캬.
아마도 벌써 열린책들에서 판권 사들이지 않았을까요?
중간에서 에이전시가 장난만 안 쳤다면요.
<색.계> 소설이 영화보다 늦게 나온 것도 에이전시가 중간에서 커미션 때문에 장난을 쳐서 그랬거든요. 결국 소설은 조명도 못 받고 시.망.
저랑 같이 일했던 편집장님이랑 영화 개봉 1년도 전에 영화화 소식 듣고 타이틀 계약하려고 했는데 의뢰한 에이전시가 냄새를 맡고 딜레이 시켜서 다른 출판사들에게 안내문 쫙 돌리고 난리쳤거든요. 그래서 결국 우리 쪽에선 돈 때문에 손 들었어요. 우리나라만 거의 유일하게 판권 건당으로 수수료를 물리지 않고 선인세 금액의 몇 프로, 이런 식으로 물리니까요.
근데 보통 판권 계약은 몇년으로 잡고 갱신하지 않나요? 판권을 사 놓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간 안하고 갱신만 하고 있으면 좀 아까울 것 같은데요. 게다가 이미 영화까지 나온 상태에서요. 그 작가가 웬만한 작가도 아니고, 다른 출판사에서도 이미 낸 전적이 있으니.
으, 울 나라 진짜 판권 사오는 거 보면 돈낭비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_-;;; 왜 쓸데없이 남의 배를 불려주나 했더니만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