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영국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래.
엉어어어어어어어, 나도 가고 싶어.
엉어어엉어어어어어 나도 가고 싶어. ㅠ.ㅠ
그랬다가 갔다온 주제에 웃기는 소리 한다고 야단맞았음.
하지만 부족했다고!!!
최소한 6개월은 놀고 싶었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느지막이 나가서 슬렁슬렁 기웃거리고 싶었다고.
지도 안 보고 쫄랑쫄랑 다니고 싶었다구웃!!!!
으엉, 가고 싶어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아, 하지만 올해는 말고.
런던 올림픽이 있어서 -_-;;;
사람도 많고 비쌀 거야.
[이런 걸 보고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의 심정이라고 하는 거구나,]
그러고보니 사진 정리해야 하는데, 끙.
포스팅 올리는 거 까먹고 있었다.
저는 느지막하게 쫄랑쫄랑 동네 돌아다니기를 여행가서 할 거란 얘기를 하자 ‘늙은이’라는 반응을 들었사옵니다. ㅠㅠ (저는 배낭여행이나 주요 코스 도는 걸 안 좋아한다고요!)
히잉…가고 싶어라. 포닥을 영국으로 가서 2년 살고 싶은 지경이에요. 하지만 물가도 비싸고 동양인으로 직업 갖고 일하기 어려울 테니까….아아.
아니, 무슨 소리인가, 그것이야말로 여행의 묘미가 아니었던가. ㅠ.ㅠ
그런데 시간이 부족하면 주요코스를 돌게 되긴 하더라.
동양인은 상관없어, 동양인은!! 물가는 많이 ….가슴이 아프지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