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까지 잘 되던 아이클라우드가 갑자기 밤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다시 맥과 아이패드를 붙잡고 한 두시간 동안 고생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해결되었어요.
일시적인 문제였던 건지, 쳇.
거기다 아까는 아이패드를 붙잡고 아이메시지 설정을 하느라 다시 고생…ㅠ.ㅠ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메시지가 가능한지라 아이폰 가진 친구들의
아이디를 등록할지 말지 고민 중이어요.
끼리끼리는 무척 편리한 서비스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와이파이가 있으면 저절로 자료 백업과 동기화가 되는
아이클라우드가 참으로 좋습니다.
정말 대단한 세상이지요.
그렇지만 작업을 하려면 맥에 윈도우를 깔라는 의견이 대세. -_-;;
끄응, 결국 그렇단 말인가.
조금만 더 삽질을 하고 나면 제 어깨와 손가락을 혹사시켰던 매직 패드에도 슬슬 익숙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매직 마우스가 탐나긴 하는데, 애플답게 더럽게 비싸단 말이죠.
2. 애플 애들 물건을 이리저리 만지고 있으니
블랙베리 화이트를 더욱 기다리게 됩니다.
아이폰을 마련하면 애플 3종세트를 갖추게 되겠지만
사실 맥북을 탐을 낸 것도 윈도우가 아니라 맥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보고 싶어서였거든요.
사용하다 헷갈릴 수도 있지만
여러 개를 가지고 놀면 각각의 장단점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일에도 도움이 될 테고.
3. 헤에, 재커리 퀸토가 커밍아웃을 했군요.
스타트렉 쪽은 파지 않지만
스팍 역의 배우라 묘한 기분이네요.
그대의 용기를 지지하며.
4. 얼마 전에 미샤 씨 팬들이랑 모여서 수다를 떨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이런 열렬한 팬질이 정말 얼마만인지.
스타워즈 에피 3 개봉하던 때 밤새 떠들던 시절 같아요. 아우.
제작진에 대한 분노도가 이쪽이 더 높긴 하지만서도.
그리고 인간의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양쪽 드라마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감독이 우리 구브 군이랑 미샤 씨를 비슷한 유머감각을 가진 배우로 분류하고 있을줄은 몰랐지.
네, 전 머리가 나빠서 그렇게 센스 있고 머리 잘 돌아가는 인간들을 엄청 동경하지 말입니다, 흑.
하지만 미샤 씨는 파면 팔수록 모범생에 바른생활맨이라, 으핫.
5. 미오가 소파의 팔걸이 부분을 세로로 긁는 범인, 아니 범묘라면
콩쥐는 소파 등받이의 평평한 부분을 꾹꾹이를 하듯 구멍을 내는 범묘입니다. ㅠ.ㅠ
이것들이 사이는 안 좋은 주제에 마치 서로 공모라도 한 듯 자기 전문 분야를 공평하게 나눠 갖고 있어1!!
아무리 싸구려 소파라지만 이건 아니지!!!!!
맥에 윈도우를 깔다니요!!!
하지만 난 일을 해야 한다고!!!
페이지스로는 작업을 하기가 너무 불편하단 말이다!!! ㅠ.ㅠ
윈도우즈를 깔거라면 왜 에어를..!!
일은 데탑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에어로 일하면 눈이 더 안좋아지실거 같아요 … 왜 휴가인데 몸을 더 혹사시키시는건가요…
뭐, ms오피스를 깔면 되지 않을지?
엉? 아니, 앞으로 노트북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해야 할 때 말이야. -_-;;;
음? 그럼 지금까지 재커리는 커밍아웃 안 했던 거예요? 왜 쇤네는 당연하게 했었다고 생각했을까요;ㅅ; 바본가.. 처음부터 얘기를 들어 놔서 너무 자연스럽게 얘는 게이야-라고 …
으학, 하긴 다들 반응이 그럴 줄 알았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