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문명사회와 떨어져 있다 보니
컴터 쓰는 게 무지 어색하네요.
게다가 왠지….컴을 안 쓰다가 쓰니까 눈이 더 피곤한 느낌?
끄응.
여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일이 마구 쌓였습니다!!!!
스타워즈 블루레이가 왔는데
뜯어만 보고 내용을 볼 수는 없습니다!!!!
엉엉엉, 진짜 친구놈한테 사흘 연속 상영회하라고 조를까봐요.
일주일간 집을 비웠더니
미오는 애교가 너무 늘어서 가는 곳마다 졸졸 쫓아다니고 침대에서도 제 손을 물어뜯으며 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콩쥐는 엄청 삐친데다가 미오가 제 옆에 붙어 있다보니
제게 귀염을 부리고 싶어도 못부려서 더더욱 삐쳤습니다!!!
아흑, 얌전하고 무뚝뚝한 본처와 애교쟁이 첩을 거느린 제가 죄인입니다. ㅠ.ㅠ
덧. 이번주 중에 드디어 미오가 수술하러 갑니다!
미안하다, 얘야. 하지만 너도 발정기가 힘들잖니. 흑흑.
컴 없는 생활을 하시다 귀가하셨으니, 이제 컴터 책상 의자만 빼심 되겠네요. 호 호 호 호
안돼. 아직 원고 다 못끝냈다고. 그건 그렇고 왜 이리 낮에 할 일이 많은게지? ㅠ.ㅠ 맨날 외출이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