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미 면에서는 1편보다도 낫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세월이 있으니 세련된 맛이 훨 살아요.
전작을 차치하고 그냥 액션영화로 보러 가는 분들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대머리 농담에서 같이 웃지는 못하겠지만. ^^*
행크가 돌연변이임이 드러난 건 본의아닌 아우팅과 똑같죠.
물론 시대적인 배경(나치를 포함해서)은 아예 노골적이고요.
3. 실제로 이 영화에서 제 2의 주인공은 (이 영화에서는 찰스와 에릭을 하나의 주인공으로 묶는 게 편하니까요) 레이븐입니다. 관객들은 레이븐을 따라가면서 일반적인 뮤턴트들(그리고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이해하고 동조하게 됩니다. 레이븐이 찰스에서 행크를 거쳐 에릭으로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관객들을 설득하는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인 거죠.
전작과 비교하자면 에릭이 울버린 역을, 레이븐이 로그 역을 맡고 있는 거랄까요. 공교롭게도 그 방향성은 반대지만.
그리고 레이븐의 반캐릭터로서의 행크도 흥미롭습니다. [니콜라스 홀트의 얼굴을 보면서 이 영화에서는 제임스 마스덴 류의 마스크가 빠지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죠.] 포커스에서 조금 물러나 있어서 그렇지 살을 제대로만 다루면 레이븐보다 행크에게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4. 그 정도로 캐릭터 분배가 꽤 잘 되어 있습니다. 상대편의 돌연변이들까지도 각자 가진 능력만큼은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고요.
그건 그렇고, 아예 영화를 다른 세계로 놓는다면 알렉스가 스캇 아버지라는 설정이 되나. -_-;;; [내가 형을 낳았….!!! 뭐, 워낙 평행세계가 자주 등장하다 보니 별로 위화감도 안 느껴지네요. -_-;;] 원래 코르세어 이름이 뭐였죠?
5. 찰스와 에릭의 관계는 항상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데, 아무래도 영화에서는 찰스가 조금 가볍게 다뤄진 감이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찰스와 에릭의 운명을 정반대로 바꿔놓는 이야기죠.
처음 영화가 시작했을 때, 에릭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분노하고 방황하는 영혼이었죠. 그렇지만 영화가 끝났을 때 그는 힘과 능력을 얻고, 지위를 얻고, 자신감을 얻고, 동료들을 얻습니다.
반면에 찰스는 돌연변이임에도 이미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상태로 시작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뛰어든 이번 일에서 그 모든 것을 잃습니다. 가족, 친구, 안정적인 지위, 거기에 신체적 자유까지. 더구나 그는 이제부터 예전의 에릭처럼 세상에서 숨어 살아야 합니다[군식구까지 달고 말이죠.]
따라서 이 영화는 에릭의 비극이기도 하지만 찰스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매튜 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는 능력은 약간 부족한 것 같아요. 사실 마지막 바닷가 장면을 훨씬 비참하게 그려낼 수 있었거든요. 에릭이 엮여 있는 ‘분노’ 섞인 강렬한 장면들은 좋은데 순수하게 정신계열인 찰스 쪽의 감성적인 부분은…. 으음, 조금 아쉬워라. 여자 꼬시는 찰스는 그렇게 생생하게 그려놓고 말입니다. ^^*
에릭의 말이 맞아요. 찰스의 긍정적인 사고는 어느 정도 텔레파시 능력자의 오만함에서 오는 게 맞죠. 일생동안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면서 살아왔으니까요. 그건 다른 이들을 계몽시켜야 한다는 지식인의 오만과도 결부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그니토를 완성시킨 것도 찰스고, 생각해보면 찰스는 에릭보다도 훨씬 무서운 폭탄이죠.
6. 바닷가에서
“자기가 파드메 목졸라 놓고 애먼 오비완 탓한다.”와 똑같은 구도 보면서 즐거워한 건 저 뿐입니까, 크하하하핫. 그래도 에릭은 아나킨처럼 찌질하진 않으니 좋더군요. ㅠ.ㅠ 게다가 일단 연기 수준이 달라, 아흑. ㅠ.ㅠ
사실 찰스의 대사가 좀 세기도 했는데 그 전에 실제로 에릭은 찰스를 동전으로 죽인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이 영화에서도 맥커보이 괴롭히기 공식은 유효합니다. 푸하핫] 아, 저 솔직히 쇼의 최후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그 뒤에 찰스의 후유증을 제대로 안 보여줘서 슬펐어요. ㅠ.ㅠ
7. 케빈 베이컨 님. ㅠ.ㅠ
이 영화의 뛰어난 점 중 하나가 악당이 제대로예요. 엉엉. 미안한 말이지만 헬멧 썼을 때에도 마이클보다 멋져. ㅠ.ㅠ 아주 잘난척에 약간의 천박함이 섞여 있는데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아요, 오오, 케빈 베이컨 님. ㅠ.ㅠ
흠, 그런데 세바스찬은 다른 돌연변이들처럼 선천성이 아니라 후천성인 겁니까? -_-;;; 이건 좀 고민해봐야겠군요.
8. 마이클 씨 멋지더군요. 어쩐지 ‘제인 에어’를 보고 싶더라니. ㅠ.ㅠ 연기도 연기인데다 목소리는 게다가 왜 그리 좋은 건가요. 아악. 제임스는 여전히 키가 작지만 발음이, 오오, 발음이. ㅠ.ㅠ 이 친구야, 그대 눈 색깔이나 돌연변이 몇 번인지 말해보라우. ㅠ.ㅠ 자신감 넘치고 깐죽대는 제임스도 좋고, 눈물 글썽글썽한 제임스도 좋아요, 오오.
9. 밑에서도 말했지만 울버린의 “어제의 명대사” 이후 둘이서 가차없이 등돌려 호텔로 직행하는 팬픽 나온다는 데 천원 겁니다.
거기다 계단에 둘이 앉아 있을 때 제임스 다리 포즈 어쩔 거야. 제임스, 이 마물! ㅠ.ㅠ
10. 후속편 만들어줘요, 후속편. 엄마야, 너무 좋잖아요. ㅠ,ㅠ
일해야 하는데 또 보러가고 싶어요, 엉엉엉.
_M#]
아, 뭔가 이거 말고도 하고 싶은 말이 잔뜩 있었는데. 쓰다보니 막 까먹게 되네요.
보고 온 분들 우리 같이 불타 올라요. ㅠ.ㅠ 이게 정말 얼마 만인가.
사실 엑스맨은 제가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인터넷 뒤져 팬질하게 한 놈이라 애정이 각별하거든요, 흑흑흑.
덧. 원래 엑스맨 팀이 모순을 기반으로 하지만.
생각해보니 자비에는 인간의 기준으로 장애인이고 사이클롭스는 뮤턴트의 기준으로 장애인이군요.
http://pds19.egloos.com/pds/201106/03/96/c0036196_4de8bb09e8ecd.jpg
….님 여기 조공짤 하나….(ㅌㅌㅌ)
보면 누구나 알겠지만, 아무래도 영감님들 계실 때는 못했던 걸 영계들 나오니까 막 나가보자고 싱어가 본감독 꼬신 듯요(….).
으익, 님아!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그런데 정말 이런 짤방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진짜 무서운 게 그 노인 두 분은 적대하는 대화 씬만으로도 사람들을 설레게 할 정도의 깊은 분위기가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놓고 나중에 예쁘장한 젊은이들 데려다 친구로 만들어 놓으니 이건 누가 봐도…쿨럭.
아흐~보고 시퍼라~회사에 들어오면 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안 들어올 수도 있으니 지금 극장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에요~;ㅁ;
극장으로 가십시오! 극장으로 가세요!!!! 가시는 겁니다.
‘에릭과 찰스의 비극’에서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다
‘자기가 파드메 목졸라 놓고 애먼 오비완 탓한다’에서 뒤집어집니다.
오랜만에 여러사람 불타게 만드는 물건 나온 것 같아서 신나요 >.<
신나 죽겠어요. 꺄아! >.< 사람들이 다 같이 좋아하니까 더 좋아요, 오오!!!! 같이 불타오르고 싶어요! 아니 근데 정말 심지어 "다 네 탓이야" 대사까지 나오니 그 장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지 말입니다. ㅠ.ㅠ
핑백: EST's nEST
아우 드뎌 봤는데 넘 좋더군요!! 만쉐이 매튜 본!!
그쵸? 매튜 본은 정말이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엉엉. ㅠ.ㅠ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2회차 관람하고 왔습니다 ㅠvㅠ
아아아 이건 대체 몇번을 봐 줘야 하나…
(아, 그리고 코르세어 이름은 크리스토퍼 아니었나요?)
전 오늘 저녁에 2회차 관람하러 가요. >.< 열심히 버닝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맞아요, 크리스토퍼! 하도 오랫동안 엑스맨에서 손을 놨더니만 이젠 가물가물합니다.
아우~ 그렇게 괜찮았나요? 안 그래도 꼭 봐야지 이랬는데 정작 개봉하고는 잊어버렸네요. 쿵푸팬더와 이 영화 꼭 봐야겠어요.ㅠㅠ 저기 접힌 글 읽고 싶지만 참겠어요. 꼭 영화관 가서 볼래요.
오래전부터 기다리던 녀석이라 개봉하면 최대한 빨리 보려가려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 쿵푸팬더는 재미있기는 한데 3D로 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대세더군요.
넵, 꼭 극장에서 보세요!!!
저도 두번 봤는데 역시나 스타워즈 삘..후후후후…같은 마음이네요. 좋아하는 작품의 프리퀄이란 게 나올 때마다 걱정하게 되는데 이렇게 잘 뽑아놔줘서 너무 신납니다! 내려기 전에 또 보러 가고 싶어요.:)
그렇죠? 저만 그런 느낌 받은 게 아니지요? 하하핫.
전 사실 3때 너무 데어서..ㅠ.ㅠ 프리퀄ㄹ을 크게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배우랑 감독이랑 속속들이 발표 될때마다 계속 기대치가 오르더니만, 이런 녀석이 나오니 정말 기분 좋네요. ^^*
악 악
문장 하나하나마다 공감 공감합니다;ㅁ; 특히 8번 8번, 제임스 네 눈 색깔이나 돌연변이..ㅠㅠ 정말 아아. 뭔가 싱어형님의 애틋하면서도 아릿한 감정선이 없어서 아쉬웠사와요. 쇤네는 섬 장면 때 ‘그냥 뽀뽀해! 뽀뽀하면 끝나, 에릭!’ 이러고 있었…
제임스 마스덴류의 마스크 으하하하하하하하. 그렇네요, 니콜라스 홀트가 그쪽 계열이구나! 근데 왜 이제껏 이쪽 마스크를 탐닉해 온 쇤네의 레이더에 안 걸렸던 걸까요ㅠㅠ 이 캐스팅의 뒤에는 혹시 마스덴빠 싱어형님이..?
으하하하하핫, 진짜 찰스를 안아올린 에릭은. ㅠ.ㅠ 그 장면 너무 좋아요, 엉엉. 전 왜 이리 제임스가 괴롭힘 당하는 게 좋은지…원래 제임스라는 배우 자체가 ‘괴롭혀주세요’ 포스를 팍팍! 풍기는 애라 더 그러는 걸거에요. 엉엉. ㅠ.ㅠ
니콜라스를 캐스팅한 데 명창 횽님의 입김이 진짜로 들어갔을지도요. 와핫. 하지만 사실 행크가 나중에 겪게 되는 운명을 생각할 때 그 친구가 예쁘장한 얼굴이면 효과가 더욱 배가 되지요.
음. 코르세어가 뭔가요? 네이버 찾아 봤더니 비행기가 줄줄 나오네요. 헉.
엑스맨이 타는(그리고 대장님이 조종하는! 대장님이! 대장님이 조종!!! 악) 비행기 이름이라면 블랙버드였던 걸로 기억해요.
..썬더버드는 아니겠죠.. 그건 천년여왕에 나왔던 우주선이고..으으음.
아, 코르세어는 스캇이랑 알렉스의 아버지인 크리스토퍼 서머즈입니다. 엑스맨 시리즈가 워낙 방대해지면서 작품 내에서 서머즈 집안이 거의 스카이워커 집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장되는 바람에..-_-;; 아예 서머즈 집안 유전자 자체가 특별하다는 설정까지 등장하지 말입니다. 아버지는 아예 코드네임이 ‘해적’이에요. 푸핫.
덧. 헉, EST님과 동접이네요. ^^*
코르세어는 원래 해적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는데 나중에 비행기 이름으로도 차용이 됐지요. lukesky님이 말씀하신 코르세어는 크리스토퍼 서머즈, 그러니까 스캇 서머즈(사이클롭스)와 알렉산더 서머즈(해복)의 부친입니다. 이쪽 가계가 또 나름 한 뮤턴트 하는지라…
정말 동접이 돼버렸네요^^ 그런데 살짝 수정을 하면서 입력시간이 바뀌니 순서도 함께 바뀌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쇤네 아버님 성함은 몰랐지 말입니다. 아버니이임! (괜히 한번 불러주고) 아들이 그모냥 그꼴로 이름을 말할 수 없고 결코 제작되지 않은 그 편에서 사라질 줄 아셨다면 아버니이이임…
어쩌죠, 쇤네 이 포스트에서 못 벗어나고 있
읽고 또 읽으며 혼자 열광하고 있사와….
셜록 나오기 전까지 엑스멘만 파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도 아니면 제임스 맥어보이만…
으익, 엑스맨 파주세요! 파주세요!!! 전 요즘 일해야 하는데 열광할 게 너무 많아서 고민중입니다. 아아, 자유시간이 부족해요, 엉엉. ㅠ.ㅠ
케빈 베이컨이 정말 제대로였죠.
아우 히어로물에서 제대로 된 악역 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미키 루크도 못해낸 일을 이제서야 겨우!
아, 정말이지 케빈 베이컨 씨 훌륭했습니다. 역시 악당이 살아야 영화 전체에 활기가 돈다니까요! ㅠ.ㅠ 진짜 미키 루크를 생각하면, 눈물이..ㅠ.ㅠ
저도 드디어!!! 보았습니다!!!으하하하. 브라이언 싱어가 3편 보고 얼마나 땅을 쳤을지 막 상상이 가요 ㅋㅋㅋ 제임스 맥어보이 도대체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얼굴이에요. 어려 보였다가도 나이 들어보이고… -_-;; 맥어보이 눈색깔은 유전자 몇번이냐는 말에 저도 동감이요. 끝부분에 마그네토가 찰스 안아 올리는데 그 눈색이 ㄷㄷㄷ (덩달아 미샤 씨는 도대체.. 이러고 있었다능요 OTL) 케빈 베이컨 어딘지 찌질한 악당 늠 좋지 말입니닼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3편도 은근 재미있게 봤지 말입니다 OTL 사비에-마그네토 옛날 시절 만담, 진-울버린 실험실 뒹굴 장면, 무엇보다도 엘렌 페이지의 톰과 제리!!!!!! 3편 만들 때의 그 혼돈상태에서 기승전결있는 이야기를 찍어낸 레트너 은근 장합니다 -_-;;;
이 싸람, 3편은 완전히 없는 영화 취급하고 있죠. ^^* 근데 사실 1편에서도 둘이 열일곱살 때 만났다 그랬어요. 캬캬캬캬. 제임스으…흑흑흑, 이 친구도 이젠 더 이상 풋풋하지만은 않은 나이인데 장난스러운 표정과 그 새파란 눈이 합쳐지면 어이없는 동안으로 보이죠.
3편은 액션영화로 인식하면 그럭저럭 시간때우기로 좋았어요. 군데군데 깨알같은 재미도 있었고. 그렇지만, 그렇지만!! 여러가지 용서 못할 짓을 워낙 많이 저질러놔서리. ㅠ.ㅠ
저도 어제 드디어! 보고 왔는데 영화 너무 재밌더라구요. 우하하. 아주 씐나요,
근데 우리 예쁜이 니콜라스 홀트는 능력이 빅풋이랄 때 너무 안타깝고 웃겨서 빵 터졌는데 나중에는 얼굴도 안나오고? ㅠㅠㅠㅠ
아우, 예쁜인데 왜이리 미모를 드러내지 않는지.
그리고 케빈 베이컨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배우가 큰영화 멋진 악역으로 등장하시니 너무 좋네요. 전 이 아저씨 이 분위기가 예전부터 너무 좋아요. 건들거려도 숨겨지지 않는 묵직함, 주류 같지 않은 분위기. 흐흐. 아니 블로그에도 안쓰는 감상을 여기다 쓰고 있네요. ^^
전 니콜라스가 퍼렇게 변했을 때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좋았어요. >.< 미스틱도 그랬지만 분장을 해 놓으니 얼굴이 어린애 티가 확 나더라고요. 저도 케빈 베이컨 씨 오랜 팬이라 참 좋았지 말입니다. 이 아저씨는 어째 늙지도 않는대요? ㅠ,ㅠ 흑흑흑. 원래 이런 건 사람들과 떠드는 맛이잖습니까. >.<
핑백: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
케빈 베이컨의 연기는 진짜 최고더군요
독일어가 너무 섹시했어요 >< 남자는 역시 중년인겁니다 마르긴 엄청 말랐더군요 니콜라스 홀트 참 잘컸더군요 영화가 씬났습니다 3편에서 -_- 이랬던 표정을 ^0^ 이렇게 바꿔놨네요
매그니토는 독일어에 프랑스어에, 케빈 베이컨씨는 러시아어까지. 배우들 진짜 고생했겠다 싶더라고요.
그렇죠! 남자는 역시 중년부터인겁니다! 진짜 3편에서부터 포기할까 했는데 이번에 대박쳐줘서 너무 좋아요.
핑백: 잠보니스틱스
에릭이 철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전날리는 부분에서
루크가 황제의 꾐에 빠져 베이더를 죽였다면
딱 저리 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근데 그러면 철수역할을 누가 맡나? 요다옹? OTL
그렇죠. 전 루크보다는 아나킨이 두쿠를 죽인 장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런데 철수….아, 이름 참 오묘하네요, 전 처음에 찰스가 아니라 ‘매그니토’를 한국어로 번역하신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