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측이 판문점 등서 세 차례 정상회담 제안”(종합)
통신어 절로 나오게 하네. -_-;;
요즘 기가 막힌 뉴스가 워낙 많아서 일일이 코멘트 하는 것도 귀찮았는데
이건 또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정치판이고 무슨 판이고 가장 윗선에서는 항상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가 오고 가기 마련이지.
그리고 설사 대충 눈치를 채고 있더라도 우리로선 모르는 게 차라리 속편한 거고.
[거기다 섣불리 윤리적 잣대를 가져다 대다간 망가지기 십상이니.]
어머나, 그런데 이걸 제삼자도 아니고 당사자가 폭로하네?
아니 이게 대체 말이 되는 소린가.
1. 대체 북한 자존심을 어디까지 긁었길래 저 소리가 나오냐.
[돈을 줘도 좀 제대로 세련된 방식으로 주든가. -_-;;; 주어 없는 천박한 정부의 평소 하던 짓을 보건대 우리들 대하듯 그리 막대했을 것 같긴 하다. 마인드가 그러니 외교가 제대로 될 리가 있나.]
2. 대체 북한 후계자 구도가 얼마나 불안하길래 이짓까지 하냐.
[아, 요즘 북한 소식 듣기 무서워. ㅠ.ㅠ 거기다 중국 소식은 더 무서워. ㅜ.ㅠ]
언젠가 무너질 거, 위에서 싸바싸바 달래고 달래서 한 50년 간 천천히 북한을 남한에 팔게 하면 차라리 나을 텐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원. 아, 우리도 북한 좀 이용해 먹자고요.
그래서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은 건가???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
덧. 게다가 요즘 열 받을 게 한 두개야.
온갖 방송사와 신문에서 전 감사원장이 MB 측근이란 이야기는 쏙 빼놓고 “참여정부 때 요인들과 인연이 깊어..” 소리를 하고 있지 않나 [언론 장악은 이 맛에 하는 거지.]
여당에서는 부산저축은행이 전 정권 탓이라며 전라도 세력이 망쳐놨다고 우기지 않나[해도해도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거기서 지역드립을 하냐?]
이건 뭐, 한심함의 수준을 넘었어.
그런데 왜 창피함은 우리 몫이냐고.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