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뭥미!!!
누구야, 대체 이런 엽기적인 발상을 한 사람이!!!
이건 헐리우드 판 셜록 홈즈 따위와 비교가 안 되잖아!!!!
젊은 미스 마플이라니, 지금 농담하나요!!!!!
미스 마플은 경험에서 우러난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중심인 캐릭이라고.
차라리 그냥 제니퍼 가너가 심리학자 출신인데 이름만 마플이라고 해!!!
아흑, 대체 왜 저기다 미스 마플을 갖다 붙여야 하는데. ㅠ.ㅠ
온화해 보이는 노부인과 저 특성을 빼면 미스 마플일 이유가 없는데다 어차피 스토리도 오리지널일거 아녀. ㅠ.ㅠ
아놔,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요.
차라리 할리 퀸이나 배틀 총경이나 베레드포드 부부를 사용하셈. ㅠ.ㅠ
베레드포드 부부는 액션도 집어 넣을 수 있겠다, 러브 스토리도 쓸 수 있겠다, 얼마나 좋아.
이러다 극중에서 젊은 미스 마플과 이름만 조카한테서 빌려온 레이먼드 웨스트랑 연애하는 꼴을 보게 되는 엽기적인 일이 일어날지도. -_-;;;;
덧. 이거 보고 또 BBC가 열 받아서 “셜록”처럼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어줄지도 몰겄군요, 흐음.
정말 이건 뭥미… 소리가 나와요. -_- 할리우드도 참 밥호같은 짓 잘 하는데, 내년 골든라즈베리는 저 영화가 선점하겠군요. 마플. 내 할매 그냥 그렇지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_-;; 도대체 미쿡애들 보기엔 .. 좀 미안한 얘기지만, 제니퍼 가너 정말 연기도 별로 아닌가요? -_-;;;;; … 질리언 앤더슨 뒀다 뭐 한대요…
아, 누군지 몰라도 정말….무슨 생각으로 저런 건지. ㅠ.ㅠ 제니퍼 가너는 전 엘렉트라밖에 생각이 안나요. 엘리어스는 보지도 않았거든요. 으윽, 하지만 마플이라니, 나의 마플 할머니라니1!! ㅠ.ㅠ 젝가 포와로보다 더 좋아하는 캐릭터란 말입니다, 엉엉.
아니, 이건 정말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ㅠㅠㅠㅠㅠ 그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미스 마플이 제니퍼 가너라니…상상도 못했어요. 설마 휙휙 액션하는 미스 마플은 아니겠죠?;;;;
으악! 액션하는 미스 마플! 으악!!!! 이건 뭐 총질하는 포와로와 뭐가 다른가요, 엉엉.
제니퍼 가너.. 설마 그 배우? 이러면서 봤는데…
어……할 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BBC 를 열받게 할 수 있다면 찬성합니다.. 으헤헤헤~~~
휴우…-_-;;;;
하지만 BBC는 이미 매년 미스 마플을 방영하고 있는걸요. ㅠ.ㅠ 물론 배경만 현대로 바뀌고 스토리는 크리스티 여사님 거 그대로지만. 우어, 우어.
제니퍼 가너, 디즈니 제작, 판타스틱4 각본가
ㄷㄷㄷ 삼단콤보인데요. 안타까운 영화가 되겠군요.;;;
-_-;;; 아, 이 삼단폼보 정말 강력하군요. 할말을 잃었음다.
마플의 탈을 쓴 엘렉트라… 아니 시드니(;;;)
이희재 선생의 ‘말괄량이 마플’ 생각나서 잠을 못이루겠군요.
(원작의 단편 하나를 젊은 마플이 사건해결하는걸로 각색한 보물섬 게재작품… 이걸로 실력 인정받은 선생께서 다음호부터인가 악동이를 연재하기 시작했다는 전설이~)
헉, 이희재 님이 그런 것도 그렸단 말입니까? 그런데 솔직히, 저도 ‘마플의 젊은 시절’을 다룬 만화라면 이해를 하겠어요. 만화라면!!! ㅠ.ㅠ 하지만 영화는…..ㅇ.ㅠ 헐리우드판 영화는…ㅠ.ㅠ 2차세계대전 때 나치에 대항해 싸우는 셜록 홈즈 영화를 보면서도 경악한 저거늘, 저건 그 수준마저도 훨씬 뛰어넘지 말입니다. ㅠ.ㅠ
–;;;그,그럴수가! 저의 사랑하며 동경하는 미스 마플을 우째 저런!!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요.ㅜㅜ;;;하지마 제발.
저도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저의 마플양은 저렇지 않다고요! ㅠ.ㅠ
다행히도 아직 아가사 여사님의 유족측과 작품에 대한 권리 및 기타 문제에 대한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팬들의 반대가 거세기 때문에 실제로 제작이 될지는 불투명하다고 하네요. 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부디, 부디, 엎어지는 것까지는 아니고 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