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까지만 해도
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고
작가가 조금은 유해졌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럴 리가 없었다.
메마른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것은 주인공들이 스파이가 아닌, 갑작스러운 일을 맞닥뜨린 시민들이기 때문일 터다.
어쨌든 현실은 잔혹한 법이지.
쿵.
중반까지만 해도
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고
작가가 조금은 유해졌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럴 리가 없었다.
메마른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것은 주인공들이 스파이가 아닌, 갑작스러운 일을 맞닥뜨린 시민들이기 때문일 터다.
어쨌든 현실은 잔혹한 법이지.
쿵.
원티드맨도 좋은가요. 2010년말 뒤늦게 르 카레 버닝(정확히는 스마일리 버닝) 중인지라. 흐흐흐… 영원한 친구는 아직도 중반 달리고 있네요.
스마일리가 나오는 3부작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인간미와 유머가조금 많이 가미되어 부드러운 감이 있어요. 뭐, 그래봤자긴 하지만. 저도 영원한 친구를 사 놓고 아직 안 읽고 있네요. 언젠가 때가 되면 슬슬 손을 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