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호넷”

아, 일단…
3D로 보실 필요 없슴닷.
이 영화에서 3D의 의미는 모두 엔딩 크레딧에 있는지라.

원래 이 영화의 묘미는 이소룡이 맡은 역할에 있을 터인데,
주걸륜은 그만한 명성도 없고 아무래도 좀 부족합니다.
망나니 재벌 2세는 진정한 바보고
등장인물은 모조리 ‘초딩’이에요.
심지어 우리 멋진 러시아 악당마저도….초딩입니다. 으헉. ㅠ,ㅠ

이 영화는 오히려 2탄이 나온다면 더 재미나겠어요.
1편은 그야말로 ‘잉여짓’이라는 느낌이 심하게 나거든요.
화장실…까지는 아니고 미국애들 특유의 한심한 바보애들이 나와 설치는 코미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그래서 카메론 디아즈를 캐스팅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덧. 엔딩 크레딧 보다가 뒤집어졌습니다.
에드워드 펄롱이 나오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중간에 나온 마약공급책일 듯.
아아, 한 때는 정말 좋아했던 친구였건만. 그나마 다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게 다행일까요.
 

“그린 호넷””에 대한 5개의 생각

  1. 아프

    찾아보니 에드워드는 그 마약제조업자가 맞는거 같네요. 근데 ‘그린호넷’ 프리미어 다음날 경찰에 연행..이건 또 뭐냐..-_-;; 크크. 저는 젤 앞에 ‘테일러 수트’ 입고 깐죽깐죽대던 제임스 프랑코가…!!

    응답
    1. Lukesky

      난 중요한 역할일 줄 알았는데, 크리스털 클리어….ㅠ.ㅠ 그렇게 가버리다니, 흑.
      그건 그렇고 “127일”이 개봉할 때쯤엔 날이 풀려야 할텐데. 추우면 귀찮아서 보러 안 갈거 같어.

      응답
    2. 아프

      127시간!! 127일이라니..누굴 죽일 셈이세요! 2월 되면 따뜻하겠죠…흑;

      응답
  2. 핑백: 잠보니스틱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