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습니다. ^^*
더위가 한풀 꺾이자 식욕이 돌아왔어요.
대신 옛날에 저랑 같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우다다 하던 버릇이 사라지고 요즘에는 옷장 문이 열려 있으면 거기 들어가 앉아있는 버릇을 키우고 있습니다. -_-;;; 제 한몸 희생시켜서라도 운동을 시켜야 하는데 애가 호응을 하지 않으니 이를 어쩌죠.
요즘엔 이렇게 뒹굴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뭘 봐
너 봐
이래뵈도 옛날부터 스냅은 꽤 잘 찍는 편이었는데 카메라를 손에 놓은 지 어언….10년 쯤 되다보니 오토포커스를 손에 잡고도 초점이 나가는군요. -_-;;;
요건 제대로 구운 식빵. 어쩜 저리 네모반듯하게 굽고 앉아있는지 말입니다. ^^*
지난 주에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콩쥐가 현관에 저러고 앉아있는 걸 보고는 기가 막힌다는 듯 웃으시더군요. 제가 보고도 표정이 참 거시기 하여 같이 낄낄거렸습니다.
이렇게 진지하게 쳐다보면 미묘인데…흑.
그건 그렇고, 디카를 케이블로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면 사진파일이 ACDSEE 7.0JPG 형식으로 뜨는데, 제가 ACDSEE 7.0을 쓰고 있음에도 ACDSEE에서 모르는 형식이라고 안 열리는군요. 페인트샵에서도 곧장 안 열리고 어케저케 두 단계를 거쳐야만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직접 열리는 건 오로지 윈도우 이미지보기 뿐. 이건 대체 뭔가요. ACDSEE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나? 젠장, 안그래도 7.0 너무 무거워서 별로인데.
으앗 콩쥐! +_+
흠… 확장자가 .jpg인데 인식을 못한다면 좀 이상하네요? ACDSEE 안쓴지 오래되어서…=ㅁ=
콩쥐 예쁘지! 귀엽지! 자, 그러니 알레르기 약을 챙겨서 놀러오는거다!
카메라 살때 딸려온 프로그램 까셨어요? 그거 안하니까 전 안됬었는데; (전 그냥 알씨로 갈아 탔답니다- 뭐, ACDsee를 고집할 만큼 그놈이 편리하지 않아서 말이죠. 알씨가 딱히 좋은건 아니고. 일단 가벼워서~
아저씨가 cd 안깔아도 된다 그래서 안깔았건만 그런 복병이 있었던 건가. 아, 난 왠지 알 시리즈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ㅠ.ㅠ
와. 완전 롱다리!
다리가 길쭉길쭉 하죠? 털색이 하얘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하드에 카피하고 작업하셨나요? 사진이 카메라에 있는 상태에선 카메라가 이미지를 자신이 인식가능한 사진으로 계속 두려고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오작동합니다. 웃기게도 윈도우 이미지보기에서는 봐지고, 옆으로 돌리면 돌아가기까지 하죠. 그리곤 카메라에선 사진 인식 불가…OTL
아무튼, 카메라에서 사진을 빼내기부터 해보세요.
이게 제일 의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뻘짓을 하다가 ‘아, 디카는 사진을 빼내야 정상적으로 작업이 되는구나’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으하하하하!! ;ㅁ;
아, 그런 거야? 카피는 귀찮으니까 잘 안했거든. 개중 몇 개만 꺼내만 싶은 거였기도 하고. -_-;;;; 디카란 이기적인 기계구나.
콩쥐 다리 완전 기네요.ㅎㅎㅎ 다시 기운을 차렸다니 다행이네요.더위가 한풀꺾여서 너무 좋아요.;ㅂ;
저도요. 그런데 집이 그래도 더운지라 아직도 에어컨을 틀고 있어요, 흑흑.
사각 반듯 콩쥐식빵은 먹물식빵인가봐요.ㅎㅎ 박스에 머리 얹은 게 표정은 시큰둥인데 무지 귀여워요.
뒷부분을 초콜렛에 담근 초콜릿 식빵이어요. >.<
자네 디카살때 딸려온 프로그램 시디 같은 거 없어? s.님 말씀처럼 카메라에서 일단 사진을 빼내야 되는데;; 혹시 살때 못받았으면 자네 쓰는 카메라 사이트 가서 다운받으면 될거야.
콩쥐! 완전 날씬하고 이쁘구만!! 지금이 위험할때야! 저렇게 안놀고 뒹굴기만한채로 내버려두면 안돼~ 그럼 지금 우리 냥이처럼 된다 ㅠㅠ
프로그램 시디에 뷰어 프로그램이 있긴 한데 귀찮으니 그냥 포기할텨. S군이 말한대로 그냥 복사해서 쓰려고.
헉, 안그래도 약간 비만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내비두면 안되는겨? 그건 그렇고 루피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그대가 그리 말해도 잘 실감이 안나는걸. ㅠ,ㅠ
콩쥐 얼굴이 참 조막만하고 날씬하니 잘 빠졌어요~~~ 저희 집 식객 길냥이보다 늘씬한 것 같아요^^ 걔는 길냥이 주제에 요새 배에 살이;;
정말 새침떼기 아가씨 같이 생겼죠? 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표정은 새치름하고. 길냥이들 중에 능력 있는 아이들은 덩치가 좋더라고요. ^^ 혹시 형광등 님 식객은 그 근처 대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