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서스를 사러 갔다가
파인픽스를 사 들고 돌아왔어요. 이게 아닌데….-_-;;;
사실은 네 개를 나란히 놓고 소니 사이버샷이 크기가 좀 크고 무겁지만
그래도 개중 제일 낫지 않나 싶었는데
메모리카드를 합치고 났더니 가격이 제일 위로 뛰더라고요!
전 왜 인터넷을 뒤져 가격 확인을 할 때 메모리 생각을 못한 걸까요, 쩝.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아저씨..라기에는 너무 어려보이는 점원 왈
대체 몇년 전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건가요?
흑, 그래요, 제가 유행에 좀 떨어져요. ㅠ.ㅠ
여하튼 가장 가볍고 작은 놈으로 골랐습니다.
전원 버튼이 작아서 조금 걸리지만,
생긴 것도 까만색 일색이라 참 안예쁘지만
작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오케이.
디카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렇게 가벼워서 어케 쓰겠냐.”고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찍은 콩쥐 사진. ^^ [보정따위 알 리가. -_-;;;]
카메라에 불빛 반짝이는 순간 고개 돌리지 말아줘, 콩쥐야. ㅠ.ㅠ
좋아요~ 좋군요~ 선명한 콩쥐~ 콩쥐도 만족스럽게 웃고 있네요~
플래쉬를 터트릴 필요 없이 내추럴 무시기가 있으니 편하더라.
이름값 때문인지 익서스에 비해 파인픽스가 저렴하죠. 소니는 정책인지 모든 전자제품이 동급대비 비싸요. 디자인값인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콩쥐를 열심히 찍어주는 일만 남았네요. 디카가 최신기종이면 자체 보정기능이 몇 가지 있을 거예요.
헉, 제가 간 곳은 익서스가 제일 싸고 파인픽스가 제일 비쌌는데요. ㅠ.ㅠ 가격대를 미리 불러서 그런가. 소니는 메모리 형식이 다른 애들과 달라서 메모리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