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본 공익광고 내용
젊은이가 나와서 말한다.
“할머니, 투표하셔서 제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_-;;;
분명 고령자층보다 젊은층의 선거율이 더 낮을텐데?
상식적으로 선거를 독려하는 유권자층을 반대로 잡아야 하는 거 아녀?
글고 이놈아, 네 꿈을 펼치고 싶으면 네가 투표를 해야지, 왜 할미보고 도와달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많이 이상하지 않냐????
허, 참 애쓴다.
오늘 아침에 본 공익광고 내용
젊은이가 나와서 말한다.
“할머니, 투표하셔서 제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_-;;;
분명 고령자층보다 젊은층의 선거율이 더 낮을텐데?
상식적으로 선거를 독려하는 유권자층을 반대로 잡아야 하는 거 아녀?
글고 이놈아, 네 꿈을 펼치고 싶으면 네가 투표를 해야지, 왜 할미보고 도와달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많이 이상하지 않냐????
허, 참 애쓴다.
선거하러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이 선거는 참 꼬박꼬박 하십니다. 동네 유지(?)들 손에 기대 나와서 찍는 그 표가 참 거시기하지만 투표하지 않는 젊은이들은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죠. 결국 자기의 미래를, 미래를 위해 살지 않는 고령층에게 맡기는 바보 같은 짓을 국가가 권유하는 “몹쓸” 행태군요.
뭐, 아파트에서도 대개 투표소가 노인장이니까요. 투표 안하고 노는 젊은 것들은 정말 불평할 자격이 없어요. -_-;;;; 그런 와중에 저 공익광고는 사람을 정말 기가 막히게 하더라고요.
요즘 공익광고가 웃긴 거 많아요.
복지정책에 손은 안 대고 국민에게 댁은 기부 안 하세요 묻는 광고라든지, 청탁할 사람이 듣고 청탁 관둘 리가 없는데 청탁이 나쁜 거라고 하는 광고라든지.
인식을 위해 널리 알리겠다는 목적은 알겠는데 표현 방법이 많이 거시기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세상이 이렇게 180도 바뀔 수 있는지 신기해. 게다가 내 생전 이렇게 텔레비전에서 하나 걸러 하나씩 공익광고가 나오는 것도 어린시절 이후 처음보는 것 같아. IMF 때도 이러진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