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샤씨의 조랑말별 텀블러를 씻다가
뚜껑을 떨어뜨렸는데
안쪽 플라스틱이 살짝 찢어졌습니다. ㅠ.ㅠ
그것도 하필 커피를 마시는 앞쪽이라
음료를 마실 때마다 아래로 한 방울이 또르르 흘러요.
아아, 하루가 끝나갈 무렵이면 내 백옥같은 세라믹 텀블러에 까만 커피 자국이!!
이건 돈이 없어도 컵을 하나 더 사라는 신의, 아니 미샤킹의 계시인가!!!!
흑, 스타워즈 때부터 생각하는 거지만,
저는 왜 그 흔한 미국 사는 친척도 없는 거냐고요, 엉엉엉.
저도 이제 배송대행 업체에 등록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
조만간 또 졸개들용 컵 사실 분 안 계시나요? +.+
이번엔 두 개 사야지. -_-++++
드.. 듣고 있는 제가 ㄷㄷㄷㄷ 하고 있어요 ;;;; 요즘 밖에 들고 다니는데, 진짜 조심조심해야 겠네요 ;;;
그런데 해외주문은 꼭 배송대행을 해야 하나요? 빅토리아 시크릿 같은 경우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카드 주문하면 느릿느릿하지만 그냥 우편으로 오더라고요. 물론 그건 안 깨지는 거니까 제가 걍 주문하는 것입니다만 – -;;;
아흑, 정말 슬퍼요. 처음엔 그래도 그럭저럭 버텼는데 음료 흘러내리는 게 점점 심해져서, 흑. 하필 위치도 왜 거기일까요.
아마도 졸개사이트가 영세하여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전 해외구매는 아마존 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위탁은 조금 두려워요.
헉! 저도 마음이 쓰립니다. 차라리 텀블러 자체에 금이 가거나 하다못해 뚜껑이 깨져버리면 포기라도 쉽게 하지 본체는 멀쩡한데 소모품이 망가지면 참 속이 쓰리죠. ㅠㅠ
그러고보니 졸개사이트 배송안내를 보면 배송가능지역이라고 표시된 곳 외에도 따로 문의를 하면 보내주기도 한다는 것 같았는데 얼핏 봐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사이트 관리자가 무척 친절하니 문의를 하면 자세히 알려줄 것 같은데 전 결국 영어의 장벽을 넘지 못했어요. ㅠㅠ
정말 차라리 중요한 곳이 깨지면 포기라도 하죠. 눈에 보이지도 않고 크게 문제가 있지도 않지만 사소한 게 자꾸 걸리는 거라니.
오, 그런 곳이 있었나요? 정말로 그쪽 사이트관리자에게 한번 물어볼까요? 영어야 대충 뜯어맞추죠, 뭐. ㅠ.ㅠ
패킹이 완전히 찢어진 게 아니라 살짝 뜯어진 거면 뚜껑에서 패킹을 뗀 다음 찢어진 부분을 입구 반대쪽으로 돌려놓고 쓰시면 당분간 괜찮을 지도 몰라요.
텀블러를 씻을 때마다 패킹도 떼 닦는데 저도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패킹이 아니라 패킹이 둘러싸고 있는 뚜껑 아래족 플라스틱이 깨졌어요. ㅠ.ㅠ 그래서 위치를 바꿀 수도 없지요. 그래도 패킹이 찢어진 것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한방울씩 흘러나오는 편이라서.
얼핏 보고 컴(퓨터)를 하나 더 사신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텀블러 하나 있으면 싶은데 저도 같이 주문할까나!!
아, 새 텀블러 진짜로 사고 싶다.
글고보니 컴도 해결할 문제가 많구나…그 놈의 공유기 아직도 안 샀어. 끄응.
제목을 읽었음에도 클릭을 해버렸…
그런데 소재가 세라믹이군요. 씻을 때 ㄷㄷㄷ하겠어요. 주문 넣으신다면 저도 살포시 손 들어 봅니다.
안쪽은 스테인리스여요. 바깥쪽만 사기를 입혔습니다. 씻기는 편해요. ^^ 조금 깊긴 하지만요.
졸개 상품은 역시 인기가 좋군요!
오오오+_+ 졸개용 텀블러+_+!!! 저도 하나 사고 싶어요!!
흐음, 정말로 관리자에게 문의해볼까. 한 다섯개쯤 가능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