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보고 온 내 심정
포스터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것 같아……이건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을 감각적으로 이미지화한 게야…. 응, 딱 봐도 뭉크 오마주잖아.
* 저 이미지로도 제대로 감정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한줄 감상
나의 레이는 이러치아나!!!!!!
아저씨. ㅠ.ㅠ 내가 1편 서에서도 그 온 몸이 오글거리는 중2병 멘트를 들으며 버틴 건 그건 다 추억, 즐거운 추억이었지….때문이었다고요. ㅠ.ㅠ 그러면 그 추억을 조금이나마 좀 남겨줘야 할거 아녀!!! 흑흑, 넘해. 게다가 아스카한테 그 역을 맡기냐. -_-;;;; 불쌍한 토우지 개그 캐릭으로 전략한 건가.
솔직히 이해하고자 하면 이해할 수도 있어요. TV판이야 26화에 걸쳐 천천히 감정선이 전개되는 데 반해 이건 극장판이니 뭔가 계기를 만들어 속전속결로 끝내야 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나의 레이는 이러치아나!!!!!!
와, 제대로 파(破)해주네요, 정말로.
덧. 흑흑. 그리고 Q가 뭐야, Q가..ㅠ.ㅠ ‘급’이 훨 멋지잖아.
덧2. 마리 왜 나왔나요. -_-;; 안경녀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건 그렇고 사카모토 양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많이 늘었어요. 오오, 열혈근성을 보이다니.
덧3. 카오루는 강태공입니까??????? 그게 바로 사도의 궁극버전입니까요???
덧4. 뭐 어쨌든, 극장판의 주인공은 역시 사도들이에요. >.< 꺄아, 사도들 비주얼 정말 훌륭합니다. 인간이고 에바고 거기 들어갈 돈 다 빼내서 사도들한테 쳐 부은 당신은 피터 잭슨 과. 크흑, 멋지구나. ㅠ.ㅠ
덧5. 역시 신지는 폭주해야 제맛. >.< 애 미모 유지해주느라 다크서클과 주름과 광기어린 눈빛이 좀 많이 부족했지만. 그거보다 더 정신줄 놔야지!!! 그래도 역시 신지는 폭주해야 제맛, 꺄하하하하하하. 얘 정신나가는 장면은 정말 좋더군요.
덧6. 청룡양, 진지하게 충고하네. 자네가 이거 보러가면 옆자리 사람들에게 민폐일세. ‘나의 아스카는 이러치아나!!!’를 외치게 될 테니까. 할말 다 못하고 너무 빨리 퇴장했어. ㅠ.ㅠ
덧7. 야마테라 씨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구나아. 하지만 역시 카지는 너무 버터뻔뻔이란 말야.
덧8. 그래도 역시 극장판 세트 DVD는 사야겠지, 쳇.
내 2호기가…;ㅁ;) 눈물을 흘려씁니다.
2호기가 처참하게….흑. ㅠ.ㅠ
전 제 나이 또래 덕들 중에 그 희귀하다는 에바 냉담파인지라 ^^;;; 원래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걱정마세요. 핫핫핫핫………
……. 아스카! ㅠㅠ
그래도 능력은 있어서 인물들 변화가 지나치게 빠르지만 그래도 그 자체를 납득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게 대단하더라고.
흐, 레이 육성게임을 산 그대가 냉담파란 말이지…훗. 그럼 나머지 그 또래들은 어느 정도란 말야.
그건 미소녀 육성게임이라서 산 거라고요!!! 다른 에바 게임은 아무 것도 안 샀잖아요! 믿어주셈. TV판 정주행 단 한번, 극장판은 심지어 아스카가 혼의 루프란 배경으로 활약하는 부분 까지 “만” 보고 볼 생각도 안 한 사람이라고요?! 무엇보다 아스카를 위시한 여캐 몇명 빼고는 에바란 애니 자체를 싫어한다고요 ㅠㅠ
………..그래도 아스카아아아아…. DS판 아스카+레이 육성계획 게임을 언젠가는 살 거라는 건 분명합니다 orz 언젠가는…
크흑 아스카랑 레이는 정말 ㅠㅅㅠ
ㅠ.ㅠ 역시 감독이 나이가 들더니만.
엄머 좋잖아요 버터 뻔뻔… ♡.♡
안돼. 버터뻔뻔이면 그거보다 훨씬 허무해야 하는데, 부족해. ㅠ.ㅠ 아, 혹시 신지땜에 상대적으로 그리 보이는건가. 실제로 카지는 그나마 제일 어른에 제일 매력적인 캐릭인데 말이야.
아하하 저는 아스카도 좋아하지만 정명정진 레이빠라서 그런지 마지막에 으아아아 레이 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보았습니다. 이카리군이 에바에 타지 않아도 되도록. 하면서 돌격하는 레이는, 나따위는 대체할게 많으니까 하면서 돌격하는 레이보다 몇배는 장렬하고 좋았어요 으흑.
하지만 아스카;;;; 충격이긴 충격이었어요. 일단 혼자만의 세계에 갖혀서 게임기 갖고노는 속성부터 시작해서. -_-+ (머엉) 근데 그 테스트용 플러스수트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겁니까 그거;;;;;(덜덜)
난 레이랑 신지빠라서…ㅠ.ㅠ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말 온 몸을 긴장시키면서 봤다구. 크흑. 그 둘 너무 좋은 거 아냐. ㅠ.ㅠ
아스카의 어머니를 아예 삭제한다면 그 설정이 꽤 좋았다고 봐. 그래도 천재성은 더욱 부각시켜줬더라면 좋았을걸.
이번 것은 확실히 떡밥 잔뜩~ 이라는 느낌?
그래도 레이가…흑흑.T-T
거기서 끊으면 어쩌자고!
영화 끝나고 그런 거 집어넣으면 어쩌라고!
흑, 레이. ㅠ.ㅠ
신지도 카오루도 모두 게……….ㅇ……
브레인이 다들 완연..한 아저씨들이 되어가다보니 농담의 강도도 캐릭터 묘사도 좀 묘하게 아저씨같아진 것 같아요. 으하하.
특히 극장판에서는 둘다 얼굴들마저…..-_-;;;; 전 아저씨들을 꽤 좋아하는 타입인데 후유즈키와 겐도의 대화는 ‘집어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느껴져서 슬펐어요. 역시 극장판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