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새벽 6시 차를 탄지라 꽤 일찍 도착했는데,
빨래하고 청소하고 냉장고 정리하고나니 이 시간이군요.
게다가 인터넷에는 읽을 게 산더미
누군가 한줄 요약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더구나 지난 주 수퍼내추럴을 보기 전에는 다른 팬덤 블로그 출입 금지.
이거 진짜 불편하더군요. 이제야 실시간으로 드라마 따라가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쩝.
콩쥐 이노무 자식은 며칠 안 봤다고 아는 척도 안하더니만
목욕시키고 밥 준 뒤에야 애교를….-_-;;;;;
미안하다, 미안해, 쳇. 나도 가슴아팠다고! ㅠ.ㅠ
피부병은, 가장 심했던 뒷다리에는 솜털이 슬슬 나고 있어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허리께의 땜빵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이젠 이 쪽이 걱정됩니다.
아아, 여기는 언제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려나, 흑.
집에 내려가서 한 일 중 하나.
한 접시에, 아니 한 점에 1만원짜리 오도로 초밥을 먹어봤습니다. 가격을 듣고 기겁했어요. [물론 제 지갑에서 나간 건 아닙니다. 흐. 오라비, 이번에도 감사. 다음번에는 그 참치횟집을!!! >.<] 위에 금가루도 뿌려져 있더군요. 그런 거 올리지 말고 천원이라도 덜 받을 것이지. -_-;; 맛있었어요. 꺄하하, 하지만 역시 그 가격에 먹기는 좀 무섭더구만요. 전 소시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참치…ㅠㅠ
참치! >.<
한 점에 만원? 우아아아아아 입에서 녹더냐…
녹긴 녹더라….ㅠ.ㅠ
청소 끝내고 슈내 보셨나요? ^^
참치, 없어서 못 먹는 그 맛난 걸 제대로 즐기셨군요. 쓰읍~
넵, 마음을 진정시키고 곧장 봤답니다. ^^* 즐거웠어요. 아하핫.
오-도로를 드셨군요.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오-이것은!’이란 느낌이 왔던 게 오도로였지요. 제 돈 주고 먹으라면 딴짓하겠지만요;; 그나저나 좋은 오라버니를 두셨어요. 저는 제 동생에게 오도로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정말 내 돈 내고는 못먹겠던걸. 이건 얻어먹을 수만 있는 음식이야, 큭.
가끔 이런 걸 얻어먹고 나면 새언니한테 무지 미안하다우.
추석이라 블로그나 카페가 한산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오히려 평소보다 더 폭주ㅋㅋㅋ그래서 행복한데 읽을것이 너무 많아서 비명을 지르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오오 초밥..오오…..한점에 만원이라니…좋은 오라버니를 두셨군요ㅠㅠ맛있었겠습니다…전 얻어먹을 오빠는 없으니, 언제가 동생에게 사주는 누나가 되겠지요….아 억울해ㅋㅋㅋ
헉, 역시..돌아보는 건 포기해야겠군요. 전 글이 많으면 보기만해도 질려 버려서. 그래서 항상 정보가 느리다죠, 쩝.
언젠가 좋은 언니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
제가 그래서 요즘 이 블로그를 들어올 때마다 눈치를 보고 있단 말입니다아아 ㅠㅠ 얼른 슈내 방영분을 따라잡아야.. 흑흑.
그나저나 콩쥐의 땜빵을 구경하러 가야 할 텐데요 +_+ ;;
미안미안. ^^
콩쥐땜빵을 보려면 빨리 와야 할 거야. ^^ 으음, 하지만 옆구리는 좀 오래갈지도.
참치맛은 안 궁금한데… 금가루는 무슨 맛이 나나요? 집에가서 돌반지나 한번 핥아볼까;;
참치 맛에 가려서 암 맛도 안 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