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국 놈들.
종류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번 노티스”[햇빛 찬란한 마이애미]를 보다가 “스푹스”를 보니 그야말로 차이가 정말 확연하게 드러나는구나. 아, 정말 이 자식들 맘 먹고 저렇게 나가는 거 보고 있으면 소름끼칠 정도야. 역사가 길면 이런 것도 가능해지나?
게다가 1시간 안에 웬만한 영화 한 편을 다 집어 넣네? 우와, 정말로 무서운 것들. 1화에서 고양이랑 조지 스마일리 유머 보고 낄낄거렸더니만 2화에서부터는 완전 사람 뒤통수를 줄줄줄 쳐 대잖아.
아윽, 우울해. ㅠ.ㅠ 문제는 우울하다면서 계속 볼 것 같다는 거지만.
아, 진짜 끔찍한 영국놈들 같으니. 이건 가히 세뇌당한 애증이야. ㅠ.ㅠ
덧. 사내자식이 왜 저렇게 예쁘장하게 생겼담? 당신 스파이 짓보단 미인계가 적당하겠어.
덧2. 여자애는 또 왜 저렇게 ‘잘 생겼어?’ 역시 영국애들의 여자애 취향은 선 뚜렷한 잘 생긴 애들인가.
덧3. 오오오오오오, 해리, 해리 아저씨!!!! >.<
덧4. 오오오오오오, 줄스, 줄스 양반. >.<
꺄 완전 소중 해리!!
어, 저도 그 생각했어요. 영국 드라마 보면… 분명 미인이긴 한데 뭔가 선 뚜렷하고 어깨도 넓은 훤칠한 여인네들이 ㅁㅅㅁ
꺄아!!! 해리 아저씨 정말!!! 진짜로 책에서 뛰쳐나온 듯한 풍모와 성격이어요!! >.< 전 휴 로리 아저씨도 보고 우왁! 소리 질러버렸다죠, 푸하하하하. 조이는 옆모습이 키라랑 많이 닮았죠. 톰과 조이를 보고 있으면 해리 포터의 다니엘과 엠마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영국에는 그런 타입이 많은가 봐요.
드디어 닥터 후 보기 시작했어!! 우하하하하!! 재미있잖아 이거 ㅋㅋㅋ
스푹스 그렇게 잼나?
닥터 후 좋지! ㅠ.ㅠ 캡틴 잭이 딱 그대 취향일 줄 알았소. ^^* [공식 양성애자. 으히히히. 그리고 닥터를 짝사랑…웁웁!] 토치우드도 보면 좋을 텐데 그건 닥터후랑 달리 무지 우울해. -_-;;; 영국애들은 조직중심으로 가면 우울해지는 게 특징인가.
스푹스도 그대 마음에 들거야. 엄청 현실적이거든.
뭐야, 캡틴 잭! 그렇게 되는 거였어? 푸하하하하
아아 우울한 드라마는 당분간 사양이야. 스푹스도 재미있나보네. 음, 그래도 우선은 닥터 후를!!!
으하하하 스푹스 2시즌 파이널이었나.. 진짜 끝장나게 우울한 엔딩.
3시즌인가 4시즌 보다 말긴 했는데. 나 1시즌 때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
….나 어제 1시즌 파이널 봤는데 설마 2시즌 파이널에서 팀원들 전체를 날려버리거나 그러는 건 아니겠지. -_-; 얘네들이라면 그런 짓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 같어.
루크님이 소개하는 거 읽다보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
영드는 케이블에서 해줘던 닥터후 조금 본 거 밖에 없어요.
그 특유의 발음에 적응하려니깐 안 해주더라구요.
음울하고 예쁘장한 남정네들과 잘생긴 여인네들이 들끓는 겁니까?
캐릭터고 뭐고 철저하게 스토리로 승부하는 드라마여요. 오, 닥터후 케이블에서도 해 줬군요. 텔레비전 더빙도 좋았어요. 사실 영국 드라마에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드문 편이라서 오히려 더 매력적이에요. 특히 여자들의 미모가 남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
지금껏 본 영국드라마라고는 닥터후랑 토치우드랑 스킨스랑 빙휴먼…그치만 빙휴먼은 잘 구해볼수가 없어서 그저 한숨만 쉬고 있어요.
루크스카이님 감상을 보니 스푹스도 흥미가 막막 당기네요/////볼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아봐야겠어요ㅋㅋ
왓, 빙휴먼은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재미날 것 같네요. 영국 애들 드라마는 정말 구하기가 너무 힘들죠. BBC 명작이야 그래도 몇 개는 DVD로 구할 수 있는데…끄응. 그래도 전 몇 개 손 대보면 미국애들보다 영국애들이 더 취향이더라고요. 꼭 구해 보실 수 있길!
보셨군요. 저는 지금 시즌6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숨막히는’ 드라마가 되어버렸어요. 갈수록 ‘제작진이 돈을 벌었군’이 느껴지는 연출이 늘어납니다. ^^;
공각기동대가 연상되는 팀웍인데 철저하게 사실적이라서 미칠 노릇입니다. 여전히 저는 과장님 사랑에 불타고 있어요.(웃음) 게다가 해리 피어스는 어딘가 대한 형 닮은 느낌이라서… 푸후후훗.
스푹스는 영국에만 DVD로 출시된 줄 알았는데 미국에선 MI5란 제목으로 출시가 되고 있더군요. 한국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ps. 일하는 거 보면 진짜 번 노틱스는 애들 장난이라니까요. ㅠ_ㅠ
겨우 2시즌 돌입했는데 얘네들 매회 가슴 졸이게 하는 게 정말 장난이 아닌걸. 게다가 심지어 난 “24”도 보다가 때려치운 인간이라고. -_-;; 스푹스는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이라서[배경이 미국보다 낯선 영국이라는 점도 한 몫 해서] 캐릭터 가지고 질질 끄는 일도 없이 가차없이 갑자기 퇴출시킬 것 같은 느낌. 저 중에 과연 몇이나 살아남게 될지 궁금하구랴.
아우, 해리 씨 너무 좋아. >.< 그런데 대체 어디가 대한군이랑 닮았다는 거지. -_-a 난 블루레이는 플레이어가 없으니 기각. 하지만 피쳐 빠방한 DVD라면 탐날 거 같아. ㅠ.ㅜ
스푹스!!!!!!스푹스 너무 좋아요~~!! 그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지 않나요. 정말 보는 내내 긴장감이 엄청난데, 또 소소한 유머를 아무렇지도 않게 슬슬 흘려주고..캐릭터들도 하나같이 다 좋아요~~
정말 저 그거 손 대고 나서 정신없이 봣어요.
아마 제가 5시즌까지 봤나 ..근데 사실 5시즌부터는 좀 뭔가 사건 스케일이 지나치게 커지고 계속 연결되는 느낌이라 피곤해져서 집중도가 좀 떨어졌는데, 4시즌까지 정말 재밌게 봤어요.
정말 주연급 캐릭터까지 그렇게 가차없이 다루는 드라마는 처음인데다가, 화면도 너무 멋지고 ;ㅂ; 그 뭔가 차갑고 낡았으면서 고풍스러운게 느껴져서 너무 좋아한다능.
이건 스포가 될거 같은데, 전 톰 보다는 아담(이 캐릭터 자체가 스포;;)이 더 취향이더군요. 폴 베터니씨도 그렇고 제가 좀 벽안의 금발에 약해서..)
진짜 저같은 영빠를 위한 드라마라능.학학학 저 사실 24나 로스트,프리즌브레이크나 크마 같은것도 재미없어서 안보는데, 이건 정말 최고예요.;ㅁ;
혹시 아이티 크라우드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강추합니다. 저 웃다가 배찢어지는줄알았어요.ㅋㅋㅋ 빅뱅이론보다 훨씬 웃김.ㅎㅎ
긴장감이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특히 제작진이 언제라도 주인공급들을 보내버릴 수 있다는 걸 초반부터 눈치주고 있으니 아무도 안심할 수 없는 느낌이어요.
으핫, 저도 24랑 로스트, 프리즌브레이크는 다 초반에 때려치웠습니다. 일부러 그런 식으로 떡밥 던져주는 애들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크리미널 마인드는 좋아하지만요. ^^* IT 크라우드는 소문은 들었는데 못구하겠더라고요. 그거 말고 영국판 오피스도 엄청 구하고 싶어 죽겠는데 걔도 너무 구하기가 힘들어요, 흑흑. 영국드라마만 전문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이라도 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