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 놈의 재산헌납이라는 공약을 가지고 늘어지는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찼기 때문에
[솔직히 그걸 공략이라고 내세우는 놈이나, ‘정치’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선택을 두고 꼬투리 잡는 인간들이나. 더구나 그렇게 ‘억지로’ 시켜서 하는 기부는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그건 오히려 본질을 더럽힐 뿐이라고.]
포털 뉴스 표제를 보고 제일 먼저 한 생각.
오오, 놀라운지고, 요즘 급하긴 좀 급하구나.
그래, 이번엔 어떤 삽질인고?
기사를 읽고 두번째로 한 생각.
…….얘네들 너무 뻔해.
‘해당 부동산’과 관련 채무 제외라니. -_-;;;
차라리 건물 하나 소유권을 넘겨.
게다가 재단 구성원을 보니 70년대 발상이네.
후우.
하긴 많은 사람들이 낚이긴 하겠구나.
그래, 과연 누구에게 얼마나 돌아갈까.
뭐, 예상했던 결과랄까요.
저런 식으로 재단 구성해서 잇속은 차릴거라 생각했어요.
공약에 재산헌납이 있고 그걸 훌륭하다고 박수치던 사람들
이해가 안 됐어요.
난 다른 별에서 온 걸까라고 생각했죠.ㅋ
버티기 힘든 세상입니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죠.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저런 제스처 하나면 장땡인걸까요. 국가 세수를 그렇게 말아먹고 저래봤자 무슨 소용이냐고요. 공은 공이고 사는 사죠. 일단 가장 중요한 대통령 짓이나 잘 하란 말입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