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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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오늘까지만, 딱 오늘까지만.
내일부터는 눈물을 닦고 함께 미래를 걸을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을 찾아 헤매야지요.

안녕, 안녕.  

덧. 당신의 20년!!! 앞으로 당신이 활약할 수 있었던 20년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죽겠다고요!!!!
제기랄.

안녕히 가십시오.”에 대한 10개의 생각

  1. 나마리에

    이렇게 허망하게 갈 분이 아니었는데.. 아직 할 일이, 그 사람이 해 줬으면 했던 일이 여전히 많았는데.
    이렇게 꺽이다니. 안타깝고, 진짜 화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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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난 처음 소식 들었을 때 황당하다 못해 화가 났다고. ㅠ.ㅠ 아아, 정말 이지 안타까워. 참으로 아까운 인물을 잃었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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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린

    어제 영결식과 노제 실황을 다 보고나니 실감이 좀 나더이다.
    육신은 보냈으되 상징으로의 노무현은 적어도 20년간 못 보낼 것 같아 심란하네요.
    분노와 상실감이 갈 곳을 몸 던져 또라지게 가르쳐주는 저늠들의 저능함이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마저 해봤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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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저도 한동안은 못 보낼 겁니다. 그래도 이제 감정적인 상황에서는 조금 벗어나야죠. 후우. 저 빌어먹을 것들을 앞으로 타파할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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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오티마

    엉뚱하게도 거짓말이 아닐까, 사실은 살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답니다.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기에.
    좋은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를 잃은 가족들이 안쓰럽고
    바른 정치인이 살 수 없는 이 나라가 안타깝네요.
    내내 계속될 이 상실감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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