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그 소심쟁이가….
컴을 하고 있으면 제 타자치는 손가락을 쫓아다니며
것도 참다 못해
모니터 앞에서 놀아달라고 발라당 드러눕기 시작했어요. ㅠ.ㅠ
아악!!! 배를 드러내고!!! 발라당!!!!!! 아악, 너무 귀엽긴 한데,
야, 너 변신이 너무 극심해!!!!!!!!
냥이님으로서의 자존심은 어디 간게냐!!! 자존심은!!!!
이틀만에 너무 개냥이가 되는 건 아니고???
게다가 이자식! 제 브레이드를 가지고 놀고 있어요!!! 진짜로!!! 가죽끈으로 너무 많이 놀아줬나봐요. ㅠ.ㅠ
….그건 그렇고 조만간 발톱을 잘라주지 않으면 제 배에 구멍이 송송송 뚫릴 것만 같군요.
으악……상상만해도 귀여워요.ㅜ.ㅜ 아오아오……발라당 드러누우면 어떻게 하라는건지…….전 일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헬렐레하면서 밤새도록 놀아줄 것 같아요……>.<
저 포즈를 보면 저도 모르게 웃고 말아요. 진짜 너무 귀엽거든요. 하지만 전 워낙 방임주의인지라 ㅠ.ㅠ
크크크크크크 어째 탁자로 뛰쳐올라올 때 낌새가 보이더니만…하지만 배를 보이다니 정말 고양이로서 부끄러운걸
또 놀러가고 싶당~ 콩쥐 보다가 우리 강아지 보니까 이 아이가 너무 큰거다 ㅋㅋㅋ
그대가 가고 나서 애가 갑자기 애교모드 발동하더니만 그날 밤에는 내 배 위에서 뛰놀더라. ㅠ.ㅠ
그런데 콩쥐가 그렇게 작아? 보는 사람들마다 작다고 감탄하네.
왠지 동생방에서 뒹굴며 놀아달라고 하는 제 모습 같은 느낌이!!! (라고 써놓으면 동생 녀석이 놀려대며 웃겠군요. 그 녀석, 여기 자주 오는 듯합니다.)
ps. 블레이드에 대한 공격은 누나의 건강에 좋지 아니하지 않습니까;; 위험하잖아요, 냥이의 공격이 삐끗하면!!
이 시스콤녀석!!! 어, 그런데….네 동생도 여기 온단 말이냐. -_-;;
무릎 위에서 브레이드를 공격하고 있어. 진짜 빨리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될지도.
빨리 발톱깎이 사서 잘라줘~ 어릴때부터 습관을 들여놔야 편하다능. 드디어 밥주는 사람(어이;)을 알아주는구나TT 콩~~
사람 손톱깎이로는 안 되는 거야? 윽, 빨리 아무데라도 동물병원 찾아봐야겠다.
하하하! 머리 속에 상상이 되니…’주인아 노야줘~~~’ ^^ 귀여움이 배로…마스터의 블레이드를 갖고 놀다니…아나킨 같은 속성이 있는 냥이로군요.^^ 아…그리고 꼭 발톱은 잘라주세요. 사랑은 흉터의 씨앗이 될 수도 있거든요.^^
배를 발라당 까고 누은 아나킨이라니! 상상만해도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발랑발랑이라니…저희집 고양이들도 가끔 미쳐서 혼자발랑거리며 온 거실을 걸레질 하긴 합니다만. 다 큰것들이 그러니까 저게미쳤나..싶다능..ㅎㅎ
새끼고양이라니..;ㅂ;ㅂ; 모니터에 왔다갔다 하는 마우스 커서 따라서 고개를 획획 돌려대던 우리집 도련님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군요.지금은 그 책상위에 앉을 자리도 없이 커버렸지만…;ㅂ;
발톱은 빨리잘라주셔야겠는걸요..ㅎㅎㅎ 안그럼 온집안이 초토화.ㅎㄷㄷ
무릎 위에 앉혀놓으면 금세 모니터 앞으로 도망가서 어슬렁거리며 제 손가락을 쫓아다닙니다. ㅠ.ㅠ 타자를 칠 수가 없어요. 끄응.
배에 구멍이 송송.. 오오..그것은 기쁨의 상처 오오(뭐래니)
그래도 일단 살고 봐야겠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고양이한테”~쥐”라는 이름을 붙이신 거군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