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뇌분이 부족해요. ㅠ.ㅠ 라기보다 ‘형제분’이 부족해요.
일단 본편 절대주의자라, 본편 애들이 저 모냥이니 어떻게 하든 간에 내적 갈등이 너무 심해져서, 흑.
웃기게 그려보려 하면 ‘하지만 애들이 안 그러잖아!!!” 공격이 들어오고
앵스트로 그려보려 하면 “하지만 즐거운 애들이 보고 싶은걸!!” 딴지가 들어오고
무슨 골룸이 된 기분입니다요.
말하자면
형제가 빨리 예전으로 돌아오든가
아니면 아예
딘이 죽고 샘이 자폭하는 걸 한 방에 보고 싶달까요.
이래서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안 보는데, 끄응.
일주일이 무슨 1년 같군요.
여기가 바로 지옥인가.
이제 몇 시간만 있으면 21화로세… 다음주면 4시즌 끝이네?
형제분은… 5시즌은 가야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두려워. ㅠㅠ
(그런데 딘 죽는 건 안돼!! 안돼!! 안돼!!!! ㅠ.ㅠ)
아, 골룸 된 기분.. 크윽. 맞아, 그거야. ㅠ.ㅠ
와아, 벌써 4시즌 끝이라니, 정말 오랜만에 보람차게 달린 것 같아. 삶이 재미없으니 이렇게 되는구나.
나도 이왕이면 둘이 잘 사는 걸 보고 싶은데…아예 극한으로 달리는 것도 보고싶단 말이지. ^^ 이 일그러진 팬심.
푸후후후 골룸. 완전 100프로 이해감.
4시즌까지는 악마 혹은 이블 샘하고 연관된 형제들 이야기 몇 편, 독립된 사냥 이야기 몇편 이런 구조였는데 5시즌에는 어떻게 될라나. 샘이 정말 어둠의 길로 접어 들어서 딘이랑 등지게 되면 딘은 카스티엘이랑 조를 이루어서 예전이 그 패턴을 반복하려나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5시즌이 정말 걱정돼. 어떤 스토리가 될지. ㅠ.ㅠ 하지만 4시즌을 생각하면 둘이 따로따로 이야기를 길게 그리지는 않을 것 같고. [시청률 걱정도 될테고 말이지.] 으아, 한 시즌 내내 카스를 볼 수 있다니 좋아 죽겠지만, 그래도 역시 형제는 한 세트인데. ㅠ.ㅠ
저도 요즘 저 둘의 사이가 완전히 어그러질 것만 같아서 좀 맘이 아프긴 한데……..둘이 저렇게 어긋나고 갈등하는 것도 왜 이렇게 좋은걸까요…….ㅡ.ㅡ; 전 좀 많이 삐뚤어진 인간인가봐요. 둘 사이의 긴장감이라든가 미묘한 감정들이 제 맘을 왜 이렇게 설레게 하는건지……하지만 역시 엔딩은 해피해피했으면 해요.ㅠ.ㅠ
저도 갈등하는 형제 좋아요. >.< 이왕이면 정말 새까만 절망의 구렁텅이로 던져도 좋고요. 아아, 저도 삐뚤어졌지 말입니다. ㅠ.ㅠ 전 이제 뜸은 들일대로 들였으니 빨리 퍽! 하고 틀어져버리길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번화에서 사실이 되고 나니 슬프고 가슴이 아프면서도 답답하던 게 뚫리는 기분이어요.
저도 형제분이 부족해요…ㅠㅠㅠ 워낙 둘의 콤비플레이를 좋아했던지라,요샌 정말 너무 사무치게 그립다능.ㅠㅠㅠ
달달한것 보다 투닥거리고 싸움질하는 형제가 보고싶어요.흑흑흑흑
근데 진짜 딘 죽는건 안돼요!!!!!!!!!!!!!!!!!;ㅁ;ㅁ;ㅁ;으헝엉어엉
근데 전 5시즌에서 캐스랑 딘의 콤비플레이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 죽겠…히히ㅣ힣
++
방법은 틴체스터 입니다. 틴체스터를 쓰시면 본편에 상관없이 코믹하고 달달한 형제를 쓰시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꼭 제가 루크님의 틴체스터가 보고싶어서 그런건 아니고요………..
얘네들은 투닥거리고 쌈질하는 게 달달한 거잖아요, 엉엉엉엉. ㅠ.ㅠ 으헉 5시즌, 정말이지 카스하고 딘의 콤비는 기대되는 바지만 샘은 어떻게할지가 걱정이에요. 루비하고 다니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고 혼자 보낼 수도 없고. ㅠ.ㅠ 아흑, 그리고 그렇게 되면 유머는, 유머는 딘과 카스 콤비가 다 맡게 되나요, 흑흑흑. ㅠ.ㅠ
윽, 달달한 틴체스터!! 저도 쓰고 싶은데!! 요즘 형제들을 보고 있으면 달달한 기분이 쏙 들어가버려요, 으허어어어엉. ㅠ.ㅠ
http://pds15.egloos.com/pds/200905/08/96/c0036196_4a0426c95eb43.jpg
수뇌분은 아닙니다만 루크분은 될 것같…(….)
크흑, 루크분은 항상 부족하지 말입니다.
꺄아 새끈한 흑루크!!!! >.< 아아,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피흘리는 우리 그랜드마스터 님 보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저 놈의 케이드 자식은 훌륭한 조상님한테 뭔 짓이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