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보인다

1. 문방위, `靑 유튜브 편법 게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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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또 “(구글코리아가) 표현의 자유와 권리가 우선됐으면 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서라도 올리고 싶다는 이용자의 표현자유를 제한한 것”이라며 화살을 구글코리아측에 돌렸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너무 상업적인 눈가리고 아웅 식의 구글측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며 “구글코리아의 대표자를 만나서 진의가 무엇인지, 미칠 파장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했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청와대 홍보는 국내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월드와이드로 해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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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갑자기 머리가 뒤죽박죽 혼란스러워지고 있어요. 여긴 대체 어딥니까.  
대체 무슨 헛소리야, 저게. 이래놓고 우리보고 사고력 떨어지니 논술공부 하라 그랬단 말이지? 누가 저자식들한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좀 보내봐요.

그리하야 진행형.

2. 방통위 “구글 불법 찾아라” ‘실명제 거부’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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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9일 구글의 결정으로) 방통위가 발칵 뒤집혔다”며 “구글을 그대로 둘 수 없으니 징계할 거리를 찾으라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관련팀이 불법성 여부를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9일 유튜브에서 ‘한국’ 국적으로 동영상 등을 올리는 기능을 차단하면서 실명제 적용을 사실상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애초 방통위는 “행정조처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가 며칠 만에 확 돌아서게됐다. 구글의 방침은 사실상 규제 회피인데, 규제당국인 방통위가 손 놓고 있을 형편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황철증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관도 “구글이 국내에서 하는 여러 서비스들에서 위법사항이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에서 유튜브 외에도 검색·키워드광고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 음란물이나 불건전 광고, 저작권 분야 등에서 위법성이 드러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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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쓰는 똑같은 수법. 패면 나온다.
이게 공안정국 아니면 뭔지 궁금하오이다.
세상에 10년, 자그마치 10년이 지났는데 다시 이모양 이꼴이라니. 저런 실험용 쥐만도 못한 학습능력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게지?
제기랄, 내 고향 안드로메다에서는 언제쯤 우주선을 보내오는 거야?

3. 보수단체 간부, 애플社에 “판권 달라” 으름장 물의

아니, 이런 건 국제적인 망신 운운할 가치조차 없으니 위쪽 뉴스에 더 주목하라고, 위쪽 뉴스에.


덧. 이게 “일상”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는 게 가장 큰 비극이다. 맙소사.  

우주가 보인다”에 대한 10개의 생각

  1. A셀

    ‘징계할 거리를 찾으라’ 에서 버엉. 이젠 뭐 숨기지도 않는군요.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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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마리에

    나도 안드로메다 가고 싶어. ㅠㅠ
    듣자 하니 거기에 사람들 개념이 다들 가있어서 거기 분들은 한 개념하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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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응응, 내 고향별이 있는 곳이야, 에헴! [으쓱으쓱]
      ….하지만 동네는 다를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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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스터

    N여사는 문맥 판단 이전에 주어 같은 기본적인 문법 개념도 안 잡힌 분이라..[먼 산]

    저 모 단체가 결국 임천당 판매권을 따냈다는 얘기가 들려서 한참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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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PANG

    카테고리가 일상.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이런 식으로 가다가 저걸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될까 봐 두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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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이미 벌써 반쯤 건너가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깜짝 놀래요. ㅠ.ㅠ 가끔 정신줄을 잡아주지 않으면 막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ㅠ.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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