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잔인무도한 인간들아!!!!
아무리 다음이 마지막편이라지만 차회 예고도 안해주다니 너무해애!!!!!!!! ㅜ.ㅜ
언제나 느끼는 건데 “닥터 후”는 등골을 오싹하게 쓸어내리는 부분이 있다.
지난번 목소리를 빼앗아 가는 이야기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싸구려 특수효과의 탈을 뒤집어쓰고
인간 본성의 약점을 긁어 보여준달까.
시즌을 거듭하다가 4시즌에서 특히 극심해진 건 동시진행되는 토치우드 효과인 걸까?
그건 그렇고 토치우드 봐야 하는데. -_-;; 1시즌 중반에서 너무 우울해 손을 뗐더니만 아무래도 조만간 따라잡지 않으면 안되겠어. ㅠ.ㅠ
은근 호러죠 닥터후. 영국 특유의 신랄함까지 더해져서…(어이 이게 가족용이라고 숨죽인 거면 성인용은 어떤 거야??? 란 기분이 절로) 4시즌은 아직 안봤는데 강한가보군요. 으흐.
앞 시즌의 ‘호러 기운’은 그래도 어느 정도 깔깔거리며 봤는데 이번 건 그 수위를 넘어서더라고요, 흐으. 하지만 전 그 영국 특유의 신랄함이 정말 좋습니다. >.< 게다가 더빙도 훌륭해요!
닥터후짱이죠 ㅠㅋ
그렇죠. ㅠ.ㅠ
DVD 빌려주오 ㅠ.ㅜ
아흐, 정말이지 조만간 빌려줘야 하는데.
나 사실 3시즌은 여주인공을 별로 안 좋아해서 DVD 나와도 안 살까 했는데 4시즌을 보고나니 3, 4를 사서 구색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고 있어. 이러니 돈을 못 모으지. ㅠ.ㅠ
하지만 토치우드는 2시즌이 훨 잼납니다~
윽, 그렇다면 1시즌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거군요! 조만간 힘내야겠어요.
토치우드 1시즌 중반에 멈춘거? 1시즌 10화였나? 거기서 잭의 (게이) 마성에 홀딱 넘어가서 2시즌 신나게 봤는데.. ㅋㅋ 2시즌이 더 재밌다우. 1시즌에서 밉상이던 오웬도 2시즌 들어서 무지 좋아했는데 말이야..
난 닥터후 4시즌에서 도서관 에피를 제일 좋아했는데. 어흑. 얘기 들으니까 다시 보구 싶다. ㅠㅠ
응, 당시에 정신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도저히 토치우드를 볼 기운이 안나더라고. 배갈도 그래서 중간에 쉰 경우였고.
도서관 좋았어. ㅠ.ㅠ 난 그 여자의 정체가 궁금해 죽겠는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