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키드


….푸하하하하하핫!!!
대책없이 유쾌한 영화입니다. 으아, 정말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영국 애들의 유머감각이란, 정말…뭐랄까…허를 찌르는 데가 있군요….ㅠ.ㅠ
영화 형식이 우선 다큐멘터리라는 것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뭔가 독립영화같은 영화 자체의 분위기와도 꽤 맞아 떨어진 기분이구요. ^^* 중간중간 실실거리며 웃게 만드는 풍자들과, 지나친 ‘바른생활’의 모습들이 점수를 주게 하는군요. 뭐, 비틀린 신데렐라 스토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워킹 타이틀…은 묘하게 주인공과 제일 친한 친구가 “감당못할 괴짜” 라는 설정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군요. -_-;; 아니면 이나라 분위기가 원래 이런 겁니까? 아아, 영국 애들이 얼마나 웃기는 사이코들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 애들과는 약간 느낌이 다른 쪽으로]
기분좋게 시간 때우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감독 얼굴 한번 보고 싶을 정도로요. [호..혹시 다큐멘터리 감독 역할을 한 건 아니겠지???]



…….깨달았습니다.
올랜도 블룸, 이 친구는 연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워요. 아니, 그것보다,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당신, 반지의 제왕은 정말 미스캐스팅이었구나!!!! 제발, 제발, 제발!!! 폼잡고 멋져보이는 캐릭은 그렇게 젬병인 인간이, 이런 “바보” 캐릭은 정말로 끝내주다니…ㅠ.ㅠ 역시, 트로이에서 활 쏠 때만 어색해 보이는 것은 나의 착각이 아니었어.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흠, 흠…네에….정말……뭐랄까, 말을 잃었습니다. 이 쪽으로만 나가든가[아, 이건 배우로서는 참 치명적인 말이기는 한데] 좀더 후까시를 잡는 연습을 하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 저로서는 제발 연극 쪽으로 심혈을 기울여 괜찮은 배우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만 [칼슘 키드같은 역만 맡다가 끝나는 건 너무 비참하다구요!!!] 크윽, 그러려면 역시 몇 년은 있어야 할듯….ㅠ.ㅠ
하지만, 올리는 역시 털이 없고 목젖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점수 백만표!!! 푸학학학학학~~~~~!!!!!!! ㅜ.ㅜ

칼슘 키드”에 대한 3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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